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한국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자택 격리 대상이던 6명이 일본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이 가운데 5명은 한국 정부로부터 연락을 받은 격리대상자이며 나머지 1명(일본인)은 한국 정부의 통보가 없는 상태에서 일본 정부가 자체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자는 한국인 3명, 일본인 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4명은 이미 자택 격리 기간을 경과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와 관련해 현재 일본 내 건강 상태 점검 대상자는 2명이며 둘 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받고 있다고 스가 장관은 덧붙였다.
일본 정부의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격리대상자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이들 6명이 이번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후생노동성이 그간 파악한 일본 내 모든 격리대상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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