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이사장은 이사 가운데 후보를 추천받아 선임한다. 이사장은 연 2회 개최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정기 이사회를 총괄하며 회장 선출 권한을 가진다. 권 이사장은 2003년 공학한림원 회원이 된 후 2011년 1월부터 재료자원공학분과 위원장을 지냈고 2014년 3월부터 이사로 재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공학인으로서 활동을 펼쳐왔다. 권 이사장의 임기는 2017년 3월까지다.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한 권 이사장은 기술연구소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기술총괄 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 포스코 회장과 한국철강협회장에 취임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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