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성 기자 ]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뒤편 공덕1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공덕동 105의 84) 개발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공덕1구역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곳 노후 주택을 헐고 용적률 220% 이하, 건폐율 25% 이하를 적용해 1101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한다. 기존 정비계획에서 논란이 됐던 필로티(벽면 없이 기둥으로 지탱하는 공간)를 없애고, 구역을 가로지르는 공원을 하나로 합친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성대골)과 성북구 정릉동(삼덕마을) 일대 주거환경 관리사업도 본격화된다. 정릉동 716 일대 삼덕마을의 건폐율은 40%로 완화됐다.
상도동 259 일대 성대골에는 마을쉼터가 들어선다. 이 지역 내 공용주차장 1706㎡ 중 658㎡를 공공토지로 변경해 마을쉼터로 바꾼다. 서울시는 삼덕마을과 성대골 두 지역에서 낡은 주택을 개량하는 경우 최대 9000만원 내에서 저리로 융자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서대문구 홍제동 8의 50 일대, 남가좌동 337의 6 일대, 연희동 723의 10 일대, 합동 28의 1 일대 등을 정비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합동 28의 1 재개 薩맙だ?서대문구청장이 주민 의견을 들어 직권으로 해제하는 곳이고 나머지는 추진 주체가 사실상 없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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