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2일 긴급 정상회의 소집 …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풀릴까

입력 2015-06-19 06:46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18일 그리스와 국제채권단 간 구제금융 협상을 논의했으나 예상대로 성과를 내지 못해 유럽연합(EU)이 오는 22일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의 예룬 데이셀블룸 의장은 이날 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유감스럽게도 협상에 진전이 거의 없어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데이셀블룸 의장은 그리스가 제출한 개혁안의 조치들이 재정수지 목표를 달성하기에 부족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그리스에 며칠 안에 새로운 협상안을 제출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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