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에서 정주는 황욱의 조카 선물을 함께 고르면서 여고생에겐 밝은 색상의 요즘 유행하는 운동복이 잘 어울리겠다며 추천하고, 뜻하지 않게 황욱의 큰형님 집까지 방문하게 됐다. 또한 해녀학교 주민들에게 황욱이 진짜 괜찮은 남자라는 말과 실습에서 문어를 잡은 정주를 축하해 주는 황욱의 모습을 보면서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끼지만 건우에게 느꼈던 것처럼 가슴이 뜨겁지 않다는 사실에 슬픈 표정을 지었다.
시청자들은 정주가 건우로 인해 아파할 때 위로해주고 옆에서 묵묵하게 지켜주는 순정남 읍장님의 짝사랑에 안타까워하고, 정주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건우의 고백에 상처 받은 황욱의 모습을 보고 마음 아파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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