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 상은 기술적 실용성, 사회 및 환경 공헌도, 창의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과학자에게 주어진다. IEEE와 공동상(Joint Award)을 설립한 국가는 우리나라 외에 이탈리아 싱가포르 칠레 페루 에콰도르 등이 있다.
유 교수는 광전자 소자의 소형화·집적화를 통한 정보통신(IT), 에너지 및 영상 획득 분야 연구를 해왔다. 국제학술지와 학술대회에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해 22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2일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다. 유 교수는 “UN이 지정한 ‘세계 빛의 해’ 취지에 맞게 광전자 관련 학문과 기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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