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막바지 분양…쾌적한 주거 환경 및 생활인프라 갖춰 수요자 인기몰이

입력 2015-06-19 15:28  



신도시·택지지구의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지구 내 막바지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들어서기 때문에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신도시·택지지구는 여러 장점을 지니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조성이 마무리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입주 초기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초기 입주에 비해 생활 인프라가 마무리된 후 분양되는 아파트의 인기가 더 높은 편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어서다.

최근 들어 택지지구촉진법 폐지와 청약통장 1순위 자격 완화로 신도시 입성이 어려워지면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인기는 더욱 높아가고 있다.

더욱이 생활 인프라 조성이 마무리 되가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 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교신도시를 꼽는다.

입주 4년 차를 맞으며 완성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광교신도시는 2013년 광교호수공원이 개장되는 등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수도권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신도첨?자리매김했다.

또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16년 2월)과 경기도청 이전(2018년 예정) 등의 개발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광교신도시 내에는 신규 공급이 가능한 부지도 거의 없어 희소가치에 대한 평가도 새로워지는 분위기다.

포스코건설은 광교신도시 C4블록에 ‘광교 더샵’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35층~49층, 7개 동, 총 962가구(아파트 696가구, 오피스텔 276실) 규모로 단지 인근에 광교호수공원과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입주를 시작하는 신도시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완성 단계에 있는 신도시만큼은 아니지만 입주 약 2년 후에는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되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인기다.

위례신도시는 올해 첫 민간분양 단지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약 2,436가구가 입주를 진행 할 예정이다.

보미종합건설은 위례신도시 C2-1블록에 '위례신도시 보미'(131가구)를 7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개통 예정)과 위례~신사선의 위례중앙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올해 1월 첫 입주를 시작한 동탄2신도시는 수서역까지 운행하는 KTX가 2016년,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GTX가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A19블록에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252가구)를 7월 공급한다. 커뮤니티시범단지 내 마지막 분양 단지로 풍부한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KTX 동탄역과 가깝다.

미사강변도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돼 올해는 5개 단지 3,800?가구 규모가 입주를 진행 한다. 내년 4월부터는 민간분양 아파트의 입주가 본격화된다. 포스코건설은 미사강변도시 A23블록에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487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과 복합쇼핑몰 유니온스퀘어 조성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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