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총선 대비 당직 인선 금명 단행 … 사무총장 누구

입력 2015-06-21 08:50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대 총선 대비에 돌입하기 위한 '김무성 2기 체제'의 당직 인선을 금명간 단행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다음 달 14일 취임 1주년을 맞는 김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선거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 의원들을 당 주요 보직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가 당직 개편 구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금주 초 당직 개편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당직개편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사무총장 자리에는 수도권 3선 의원그룹을 인력풀로 우선 검토한 끝에 경기도 용인병을 지역구로 둔 3선의 한선교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총장은 당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역할을 넘어서 내년 총선의 공천 작업에 깊게 관여할 수밖에 없는 만큼, '원박(원조 친박)' 출신으로 분류돼 친박(친박근혜)계와 사이가 원만하면서 김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등 비주류 지도부와도 가까운 한 의원이 적임자로 꼽혔다는 후문이다.

제1사무부총장에는 충청권 배려 차원에서 친이계 재선의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 취임 후 여성 및 비례 의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신설된 제3사무부총장 자리는 계속 유지키로 하고 그 적임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총선 전략의 밑그림을 그리게 될 전략본부장, 홍보본부장을 비롯해 각급 본부장과 위원장을 대폭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단에는 친이(친이명박)계 재선의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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