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1일 서울 양천구에 소재한 신영시장 월정시장 신월3동 골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미소금융을 통해 자금조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전통시장 일반 운영자금 지원 규모를 상반기 20억원에서 하반기 40억원으로 증액키로 했다. 지원 시기도 현행 9월에서 6월로 앞당겨 조기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받는다.
올 추석 명절 긴급자금 지원 규모도 100억원으로 늘렸다. 설 긴급자금 규모 40억원의 250% 수준이다. 명절 1~2주 전에 이뤄졌던 접수 시기도 2개월 전으로 변경해 조기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미소금융의 상한 금리도 오는 22일 이후 신규 취급분부터 인하한다. 현행 4.5%의 상한금리를 3.5%를 낮춘다.
임 위원장은 또 서민경제 위축에 대비한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만간 서민금융 지원강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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