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연구원은 "내수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신임 국무총리가 선임됐다"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추경 편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추경 편성과 기준금리 인하를 병행했던 국면에서 외국인은 순매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2004년 외국인은 추경 실행 이후 3개월 동안 2조7000억원을 순매수했고, 2008년은 8조2000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2013년에도 6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로 한 달 동안 5조원을 순매도했지만, 7~9월까지 10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2004년, 2009년, 2013년 외국인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업종은 건설·건축자재와 소매·유통이었다"며 "철강과 기계 같은 투자 관련 업종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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