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2012년 카이로 지하철 1호선에 투입될 전동차 180량 제작사로 선정됐고, 지난 3월부터 성능시험 및 시승평가, 영업시운전 등을 진행했다. 영업운전 시기는 당초 계획보다 4주 당겨졌다. 현지 시행청인 이집트 터널청이 시승평가 및 영업시운전 결과에 만족했기 때문이라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카이로 전동차사업은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처음 수주한 사업이다. 수주금액 규모는 3763억원이다. 납품은 내년에 완료된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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