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7.0% 늘어난 4958억원을 기록,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4794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이 기존 예상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이는 이뉴는 주력 사업인 기초소재(석유화학) 부문의 스프레드 개선 등 호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원료인 납사 투입 가격은 전분기 대비 t당 3만8000원 증가, 평균판매가격(ASP)은 t당 15만1000원 늘어났다"며 "유가 급락에 따른 납사 크랙커의 원가 경쟁력 강화, 역내 석유화학 설비 정기보수, 성수기 진입 효과 등이 겹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비화학 부문의 실적은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정보소재와 전지 부문의 합산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전분기(406억원) 대비 15.0% 줄어들 것"이라며 "고객사의 재고조정과 액정표시장치(LCD) 유리기판 정비보수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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