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일까지 프라하 힐튼호텔(Hilton Prague Hotel)에서 계속되는 동유럽과 중부 유럽을 아우르는 방송콘텐츠마켓 'NATPE Europe 2015'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이 지역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방송콘텐츠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관에는 KBS미디어(징비록), CJ E&M(삼시세끼), MBC(빛나거나 미치거나), 벧엘글로벌(그림 그리는 해녀), 플레이온캐스트(Asia's Greatest Market Places) 등 총 5개 국내 방송기업이 참가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들 참가기업이 원활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 비즈매칭을 진행하고, 한국공동관 내에 개별 상담부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리플렛을 배포해 참가기업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김락균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국내 방송콘텐츠들이 최근 유라시아와 동유럽 등 지역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현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지원을 통해 신흥시장에서도 방송 한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ATPE Europe 2015'는 동유럽과 중앙유럽,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등을 아우르는 최대 방송콘텐츠 마켓으로, 올해는 47개국에서 150개사, 약 350여 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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