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터키 세계문화유산과 만나다

입력 2015-06-22 10:59  

[ 김민성 기자 ] 터키 이스탄불의 세계적 문화유산인 아야소피아(Ayasofia) 박물관에 LG전자의 55인치 올레드 TV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LG전자는 22일 자사 올레드TV 3대를 터키의 역사, 종교, 예술, 문화 등을 소개하는 디스플레이로 제공했다며 약 500만 관람객이 올레드TV로 터키를 공부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터키 문화관광청은 터키 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LG 올레드TV를 선정했다.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정확한 색을 구현할 수 있어 문화재의 예술성을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느 각도에서도 색체 왜곡 없는 시야각을 제공해 단체 관광객이 많은 유적지에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아야소피아 박물관은 서기 360년 비잔틴제국의 콘스탄티누스 2세 황제가 기독교 성당으로 건설했다. 이후 오스만 제국 이후 이슬람 사원으로 쓰였다가 1935년부터는 국립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독교와 이슬람교,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져 발전해 온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화려한 비잔틴 양식에 이슬람식 건축기법이 더해져 세계 미술사에서도 의미가 큰 곳이다.

조충근 LG전자 터키법인장 상무는 "올레드 TV의 筠돛岵?화질로 시대와 국경을 넘어 인류 문화유산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끼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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