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넥슨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도입 안내'라는 공지를 올렸다. 이 공지에 따르면 넥슨은 확률형 아이템 자율 규제를 6월 내 도입한다.
앞으로 넥슨 및 관계사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청소년 이용가'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에 대해서 확률을 공개한다. 6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7월 1일부터 실시되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의 주도하에 시행 예정인 자율규제안이다. 이 같은 공지는 '유료 캡슐형 아이템'의 결과물과 구간별 확률을 공개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 표명이다.
이번 자율규제는 모든 '유료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와 유료 강화 시스템에 대한 경고 문구 표시가 핵심이다. 게임트릭스 200위 내 온라인게임, 오픈마켓 매출 순위 500위 내 모바일게임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3일부터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들어가며, 가장 먼저 '서든어택'과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부터 시작한다.
넥슨은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동참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서비스의 질이 개선되는 등 유저들의 게임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자율규제 시행 후에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준수 여부를 평가한 뒤 평가표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 후 자율규제를 준수한 게임에 대해 자율규제 인증마크를 발부할 예정이다.
자율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게임 4종은 유료 확률형 아이템이 상시판매 되지 않는 '마비노기 영웅전'과 '사이퍼즈', '컴뱃암즈', '큐플레이'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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