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해외 자원개발 비리와 관련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60)을 서면조사했다. 최 부총리는 2009년 지식경제부 장관 시절 캐나다 자원개발업체 하베스트 인수를 주도한 강영원 당시 한국석유공사 사장(64)에게서 관련 보고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최 부총리에게 이달 초 서면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서면조사에서 하베스트 인수에 얼마나 관여했으며 구체적 지시를 내린 사실이 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부총리가 하베스트 인수와 관련해 형사처벌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 부총리는 하베스트 인수와 관련해 강 전 사장에게서 구체적 보고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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