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혁신도시] 강원 지역 대학 졸업자 등 우선 채용

입력 2015-06-24 07:00  

도로교통공단


[ 노경목 기자 ]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을 관리하며 운전면허 취득 절차를 책임지는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사진) 본사가 오는 11월 서울 신당동에서 강원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다.

1954년 창립해 2011년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을 인수해 통합한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정책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교통신호체계를 설치하고 운전전문학원 강사의 자격을 관리하는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정책 전반을 관장한다. TBN 한국교통방송을 운영하며 교통정보를 라디오 등을 통해 전달하고 있기도 하다.

본부 외에 시·도별로 13개 지부가 있는데 이번 본부 이전으로 원주로 이동하는 인원은 320여명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원주에는 한국교통방송 원주지부와 원주운전면허시험장이 있어 도로교통공단과 인연이 깊다”며 “이번 이전을 기점으로 원주 지역주민과 더 깊은 관계를 맺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2012년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원주시 흥업면 대안1리와의 ‘1사1촌 자매결연’ 협력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지난 4일에는 원주쌀 ‘토토미’ 40포를 구매해 빈곤 계층을 돕는 기증행사를 열었다.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 인원 48명 중 강원지역 대학 졸업자에게 우선할당을 실시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에도 나서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앞으로 홀몸노인 지원과 나들이 봉사,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2일에는 신용선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나무심기, 김장 및 연탄나눔 행사 등 원주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신 이사장은 “지역 대학 및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에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로교통공단은 양질의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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