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태성 애널리스트는 "2분기 삼광글라스의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이는 시장 예상치(32억원)를 50.3% 상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 개선은 유리병 사업 턴어라운드에 기반한 것"이라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유리병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통상 저도주 소주 시장을 둘러싼 소주 회사간 경쟁은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물량을 시장에 밀어내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저도주 소주의 출시가 6월부터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쟁이 본격화 되는 3분기에도 소주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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