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김진성 연구원은 "올해 '스물' 외 뚜렷한 흥행작이 없던 NWE는 이날 상반기 기대작인 연평해전을 개봉한다"며 "이번주부터 한국영화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지만, 소재의 특수성에 따른 견조한 흥행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평해전의 총 제작비는 약 80억원으로 손익분기점 관객수는 240만명 수준으로 추정했다. 관객수 350만명, 투자지분 25%를 가정할 경우 NEW의 투자수익은 16억원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뷰티인사이드' '대호' 등 평균 제작비 50~60억원 규모의 기대작이 개봉된다"며 "영화 라인업의 양적 회복에 힘입어 2분기부터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성장동력)보다는 중장기적으로 풍부한 사업 잠재력을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 중국 화책미디어와의 합작법인과 국내 100% 사전제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에 주목하라는 것.
김 연구원은 "중국 화책미디어와의 합작법인은 국내와 유사한 사업모델 등을 구축해 내년 이후 NEW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 4분기 방영될 태양의 후예도 제작비 회수와 해외판권 판매를 통한 추가 이익 기여가 가능한 구조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