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이소연, 미국서 우주 관련 교육 프로그램 참가

입력 2015-06-24 09:57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이 최근 미국에서 우주 관련 민간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향우연을 퇴사하고 미국 유학길에 오르면서 경영학 석사(MBA)과정을 밟겠다고 밝힌 바 있다.

24일 국제우주대학(ISU)의 홈페이지에는 이소연 씨의 사진이 걸렸다. 이 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ISU의 SSP15(Space Studies Program 2015)에 우주인 패널 자격으로 참가했다.

우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강좌와 훈련 등을 진행하는 9주짜리 프로그램인 SSP에서 이 씨가 우주인 경험을 참가자들에게 전수한 것.

한국이 총 260억원을 들여 우주인으로 양성했던 이 씨가 정작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우주인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경험을 전수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에는 매주 한 차례 시애틀 보잉필드에 있는 비행박물관에서 방문자를 대상으로 우주에서의 경험을 들려주는 자원봉사를 한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씨는 지난 2012년 8월 항우연에 휴직계를 내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어 그로부터 약 2년 뒤 항우연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비난에 직면했다.

그는 당시 국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주인이 되는 것이 인생 목표는 아니었다"며 "11일간의 우주 비행 얘기로 평생을 살 수는 없지 않으냐"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