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3' 2.3.0 패치 내용 첫 공개

입력 2015-06-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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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액션 RPG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에 새롭게 적용될 2.3.0 패치 업데이트의 내용을 24일 첫 공개했다.

공개된 신규 콘텐츠 및 업데이트는 '신규 지역: 세체론의 폐허', '신규 유물: 카나이의 함'(가칭), '제작 시스템 업데이트', '모험모드 업데이트', '신규기능: 시즌여정'(가칭), '신규 난이도', '새로운 전설 아이템과 세트 아이템', 그리고 '전투 변경 사항' 등 총 8가지다.

먼저 '세체론의 폐허'는 새롭게 추가되는 지역으로 플레이어들은 위대한 야만용사의 이야기로부터 새로운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한편, 낯선 새로운 적과 위험한 환경에 직면하게 된다.

신규 유물인 '카나이의 함'(가칭)은 '세체론의 폐허'에서 얻을 수 있는 강력한 고대유물로 과거 '디아블로2'에 있던 아이템을 조합할 수 있게 해주는 독특한 장치인 '호라드림 상자(호라드림 큐브)'의 유용함을 유지한 채 더욱 강력한 기능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템 제작 과정은 더 쉽고 유연해지도록 제작 시스템이 업데이트 된다. 플레이어는 최고 난이도에서 괴물을 무찌르거나 모험을 막 시작하고 처음 정예 괴물을 무찌르던 상관없이 획득한 제작 재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2.3.0 패치를 통해서는 모험 모드도 업데이트된다. 특정 막에서만 획득이 가능한 새로운 고유 제작 재료가 호라드림 보관함에 추가되고, 모험 모드의 보너스 막을 완료하고 나면 제작 재료와 금화 그리고 각 막 별 고유 제작 재료가 담겨있는 호라드림 보관함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신규 기능인 '시즌여정'(가칭)도 추가된다. 플레이어들은 기존 시즌을 즐기면서 다른 여정을 경험하고 업적을 달성하게 되는데, 2.3.0 패치와 함께 적용되는 시즌4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보다 손쉽게 시즌 진행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블리자드 측은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2.3.0 패치의 적용 시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2.3.0 패치 공개 테스트 서버를 오픈해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받고 버그를 수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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