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진구 "인기 거품이란 말 안 믿었는데…"

입력 2015-06-24 22:05  


연평해전 진구

영화 '연평해전'이 화제인 가운데, 영화의 주연인 배우 진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1년 5월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진구는 데뷔 초의 인기를 언급하며 "당시 인기는 거품이라는 말을 믿지 않았다. 쭉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전에는 항상 주인공 역할로 오디션을 보곤 했는데 '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의 조연으로 연기를 하다 보니 속상함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진구는 "결국 대중의 사랑은 역할의 크기와 비례하는 게 아님을 느꼈다. 작은 역할이라도 사랑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역할의 비중에 상관없이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구가 한상국 하사 역을 맡은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군인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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