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 기금·자산운용대상]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대체투자 등 창의적 수익처 발굴로 자금운용 경쟁력 제고"

입력 2015-06-24 22:07  

금감원장 大賞


[ 고경봉 기자 ] 신한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국 기금·자산운용대상에서 생명보험 부문 최고 영예인 대상(금융감독원장상)을 거머쥐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사진)은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투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둬온 것이 2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진 원동력”이라고 자평했다. 또 “적극적인 해외 투자와 대체투자를 통해 창의적인 수익처를 발굴한 점도 신한생명의 운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신한생명의 최대 강점으로 운용 역량을 높이려는 노력이 기업 문화로 정착된 점을 꼽았다. 역대 최고경영자(CEO)들이 창립 시점부터 금융을 전업으로 하는 신한금융그룹에 속해 있으면서 자산건전성과 운용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최근 외화 자산을 계속 늘리는 가운데서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해 외화 일반채권 편입은 지양하고 외화 구조화예금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며 수익률을 높여왔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생명보험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보사들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자산운용 역마진 등으로 당분간 어려운 환경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 확대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의 발굴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칫 무리하게 위험을 감수하면 자산건전성을 해칠 수 있는 만큼 얼마나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느냐가 향후 보험사의 운용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