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백광제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 확대로 향후 건설부문 추가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동산 경기 하강 가정시 도급 중심의 기존 주택 사업에 따른 입주 리스크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봤다.
화성산업은 파주 운정지구 등 신규 사업지 확보와 용정도 토지매입 등 최근 자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게 백 연구원의 분석이다. 또한 최근 신세계이마트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서 T-커머스 사업 가시화로 추가적인 성장성도 확보했다는 것.
그는 "다른 건설사 대비 뛰어난 재무 안정성과 기확보된 성장성 감안 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할인 요인은 더 이상 없을 전망"이라며 "내년 이후까지 고속 성장과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현재가 대비 45% 가량 상승 여력이 추가로 있다"며 "최근 주가 상승으로 극단적 저평가는 우선 해소된 상태"라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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