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개봉 첫날 1위…홍준표·김진태 관람

입력 2015-06-25 10:18   수정 2015-06-25 11:33


2002년 발발한 제2연평해전을 그린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 첫 날인 24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이 영화를 관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전날 전국 667개 상영관에서 관객수 15만3404명(매출액 점유율 31.5%)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개봉 이전 유료 시사회 관객 등을 모두 합쳐 16만2627명에 이르렀다.

연평해전의 오프닝 스코어는 역대 천만 흥행영화 '7번 방의 선물'(15만2808명), '광해, 왕이 된 남자'(16만9516명)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현재 '연평해전'의 예매율은 25.9%로, 쥬라기 월드(30.3%)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연평해전'은 21세기 대한민국 첫 현대전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군인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김무열·진구·이현우 주연으로, 영화는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인터넷 모금) 방식으로 부족한 제작비를 충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자신들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영화 감상평을 올렸다.

홍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북관계고려라는 정치적이유와 잘못된 교전규칙으로 일방적으로 선제공격을 당하고 산화한 참수리호 장병들을 보면서 국가안보에도 보수,진보를 갈라치는 대한민국이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산화한 장병들의 영결식보다 일본에서 거행된 월드컵폐막식에 참석한 대통령을 보고 산화한 장병들 가족들은 그얼마나 국가를 원망했겠느냐"고 글을 올렸다.

그는 "대통령이 버린 군인들이라고 외친 그분들의 울분을 보면서 다시는 대한민국에 그런일이 일어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당원 100명과 연평해전 단체관람했다"며 "대통령 한번 잘못 뽑으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다음 대통령은 아예 NLL을 적에게 헌납하려 했었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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