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와우(WoW) 6.2 패치 '격노하는 지옥불' 적용

입력 2015-06-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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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인기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와우)'의 다섯 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6.2 패치: 격노하는 지옥불'을 25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6.2 패치로 '와우'는 주둔지에 건설할 수 있는 새로운 건물인 '조선소'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후 많은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아온 주둔지에 새로운 시설 '조선소'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종류의 함선을 생산하여 자원을 수집하고 해상전을 배경으로 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타나안 밀림'은 최고 레벨 플레이어들을 위한 신규 지역으로 새로운 공격대 던전 '지옥불 성채', 일일 퀘스트, 새로운 희귀 몬스터와 애완동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장소다. '타나안 밀림'에 진입하려면 퀘스트를 수행해 자신의 주둔지에 '조선소'를 건설해야 한다.

새로운 공격대 던전인 '지옥불 성채' 공격대 던전도 이번 패치로 모습을 드러냈다. 25일 일반과 영웅 난이도가 개방됐으며 2주차에 신화 난이도와 공격대 찾기의 첫 번째 지구(지옥불 공성전, 강철절단기, 코름록)가 개방될 예정이다.

공격대 찾기는 매 지구가 격주로 개방돼 10주차에 이르면 공격대 찾기의 마지막 다섯 번째 지구(아키몬드)까지 모두 개방된다. '지옥불 성채'는 '타나안 밀림'의 어두운 심장부에 자리잡고 있는 성채로, '킬로그 데드아이', '만노로스', '아키몬드' 등을 포함한 총 13명의 강력한 우두머리들이 서식하고 있다.

'보너스 이벤트' 시스템은 '시간여행 – 불타는 성전'과 '시간여행 - 리치 왕의 분노', '드레노어 던전', '전장', '투기장 연습 전투', '에펙시스', '애완동물 대전'의 7가지 서로 다른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따라 특정 콘텐츠에 적용되는 지속 효과가 부여되고, 목표를 달성할 경우 두둑한 보상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5인용 던전에 플레이어들의 도전 의식을 불태울 새로운 신화 난이도와 함께 그에 걸맞는 강화된 보상이 드레노어 던전에 추가됐다.

이 외에 6.2 패치로 드레노어의 PvP 지역인 '아쉬란'이 업데이트되었고, '모험 안내서', '전설 반지 퀘스트', 신규 애완동물 등이 추가되고 전리품 획득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게임 내 요소들이 개선됐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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