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화성 5년간 3만가구씩 분양할 때…포천·과천은 0채

입력 2015-06-25 21:28  

수도권 분양 양극화


[ 윤아영 기자 ]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지만 수도권 일부 지역에만 신규 분양이 치우치는 양극화 현상은 해소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조사업체 리얼투데이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수도권 지역 신규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지역별로 극명한 공급량 차이를 보였다. 경기 포천시와 과천시는 5년간 신규 분양이 없었다. 인천 강화군(176가구)과 동구(178가구), 경기 연천군(203가구), 서울 도봉구(293가구) 등은 300가구를 채 넘지 못했다.

반면 경기 수원(5만2070가구)과 화성(3만7370가구), 김포(3만202가구)에선 3만~5만가구 이상이 분양됐다. 평택(2만3051가구), 하남(2만2678가구), 고양(2만2117가구) 등의 지역도 2만여가구로 새 아파트 공급이 많았다.

지역별로 신규 분양 양극화가 심화한 가운데 그동안 분양 물량이 적었던 지역에서 하반기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현대산업개발은 2006년 이후 일반분양이 없었던 경기 포천시에서 다음달 ‘포천 아이파크’를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8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구의1 래미안’을 선보인다. 광진구는 지난 5년 동안 새 아파트 570가구 공급에 그쳤다. 최근 5년간 3000여가구 분양에 그친 안산에서도 대단지 아파트가 나온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안산시 단원구 선琯옜【?‘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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