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KDB대우증권은 26일 정부 주도의 경기 회복이 다시 시작됐다며 앞으로 재정과 통화정책의 공조가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브리핑을 통해 경기 부양 기조를 강화할 것을 시사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을 포함한 총 15조원 이상의 재정보강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대일 연구원은 "15조원 이상의 재정보강 규모는 시장 논의에 부합한 것"이라며 "예정대로 집행할 경우 경제성장률을 0.3~0.5%p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정기 국회가 내달 7일 종료되는데다 여야의 대립이 지속되고 있어 임시 국회 일정을 예상하기 어렵다"며 "9월 정기국회까지 추경안의 국회 통과 일정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정부의 이번 발표로 재정과 통과정책 간 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행 속도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이 3.5%에 그칠 것으로 봐 매우 완만한 장기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9월 국회에 제출될 내년 예산안도 상당히 경기 부양적으로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전날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브리핑을 통해 경기 부양 기조를 강화할 것을 시사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을 포함한 총 15조원 이상의 재정보강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대일 연구원은 "15조원 이상의 재정보강 규모는 시장 논의에 부합한 것"이라며 "예정대로 집행할 경우 경제성장률을 0.3~0.5%p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정기 국회가 내달 7일 종료되는데다 여야의 대립이 지속되고 있어 임시 국회 일정을 예상하기 어렵다"며 "9월 정기국회까지 추경안의 국회 통과 일정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정부의 이번 발표로 재정과 통과정책 간 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행 속도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이 3.5%에 그칠 것으로 봐 매우 완만한 장기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9월 국회에 제출될 내년 예산안도 상당히 경기 부양적으로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