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이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회장직을 내려놓았다"며 "고령 탓에 회장직을 수행하기가 부담스럽다고 스스로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의 임기는 2017년 1월까지였다. 그의 중도 사퇴에 따라 대한사격연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새 회장은 이날 선출된다. 현재 단독 입후보한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가 유력하다. 참석 대의원 과반수 동의를 거쳐야한다. 황 대표가 당선되면 김 전 회장의 잔여 임기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한화갤러리아 대표직도 유지한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황 후보가 회장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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