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해 액션 RPG '블레이드 for Kakao'를 흥행시키며 단숨에 스타 개발사로 발돋움했다. '블레이드'는 출시 이후 모바일 액션 RPG 최초 누적 다운로드 530만 돌파, 누적 매출 1300억 원 돌파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액션스퀘어는 이 게임의 매출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162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상장 주관사인 KB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코스닥 상장사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고진)는 지난 2월 5일 구본호씨, 효성ITX와 함께 게임사 액션스퀘어 주식 120억(지분율 5.21%)을 탔沌歐竪?했다.< 게임톡 관련기사 http://www.gamet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021 >
그러나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블레이드'의 매출 순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26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순위를 보면 '블레이드'는 24위에 올라 있다.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사천성'(25위)보다 살짝 앞선 수준이다. '레이븐' '뮤오리진' '크로노블레이드' 등 속속 등장하는 경쟁작에도 밀리는 형국이다.
액션스퀘어는 사실상 '블레이드'라는 게임 하나가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구조다. 모바일게임은 온라인게임과 달리 수명이 짧은데다, 후속작이 성공하지 못하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힘들다. 지난해 10월 '쿠키런' 하나로 상장한 데브시스터즈의 경우, 상장 당시 7만7000원까지 올랐다 이후 주가가 반토막 이상 날아갔다.
액션스퀘어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출시를 목표로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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