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서울 지하철 200원·버스 150원 오른다

입력 2015-06-26 20:36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27일 첫차부터 각각 200원과 150원 인상된다.

성인 기준 지하철 기본요금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간선·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지하철 거리 추가 운임은 현재 40㎞ 초과 시 10㎞당 100원에서 50㎞ 초과 시 8㎞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2012년 2월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심야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150원으로, 광역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300원으로 오른다. 마을버스 요금은 150원 오른 900원으로 결정됐다. 요금 인상은 성인 요금에만 적용되며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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