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영된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3화에서는 도형(김무열 분)이 주영(고성희 분)의 과거 남자 송학수(이재용 분)를 살해한 혐의를 받으며,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주영이 과거 도형을 처음 만났을 때가 회상. 전 화에서 도형이 밝힌 3년 전 첫 만남이 아닌 10년 전 과거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10년 전 우연한 마주침이었지만 첫 만남부터 주영은 도형을 오빠라고 혼자 되뇌며 그의 교복 입은 모습을 회상해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짐작게 했다.
주영은 길에서 취해 비틀거리던 도형을 마주하고 넋을 잃은 듯 도형을 따라나섰고, 취한 채 노래방에 잠든 도형을 찾아 애절한 눈빛으로 도형의 얼굴을 감쌌다. 이어 "도형 오빠, 나 기억해요? 못하죠?"라는 혼잣말을 하며 눈물을 머금는 주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애잔하게 만들기도. 마지막 인사인 듯 도형에게 키스하려던 주영은 도형이 깨자 당황스럽고 부끄러운 얼굴로 돌아서 자신을 노래방 도우미라고 거짓말을 하고는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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