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작전 헬기 비리…김양 전 보훈처장 구속

입력 2015-06-28 20:35  

[ 김인선 기자 ]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비리에 연루된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62·사진)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지난 27일 구속했다.

김도형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의 소명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합수단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김 전 처장은 2012년께 와일드캣이 해군의 차세대 해상작전 헬기로 선정되도록 힘써주는 대가로 해당 기종 제작사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AW)로부터 고문료 명목의 14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와일드캣이 해군의 작전요구성능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차기 해상작전 헬기로 도입된 데 김 전 처장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처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로 이명박 정부 때 국가보훈처장을 지냈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