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 대주주들이 경영권 공개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매각주관사 선정 작업에 나섰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 대주주들은 전날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매각대상 지분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공무원연금관리공단(9.98%), 대성목재공업(9.98%), 교직원공제회(8.34%), KDB생명보험(5.17%) 등 주요 주주의 지분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 5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송병철 당시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회사 매각작업이 지지부진해 대주주들이 경영진을 교체했다는 해석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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