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해킹 무역사기 급증…무역협회, 주의보 발령

입력 2015-06-28 21: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김순신 기자 ] 이메일 해킹을 통한 무역대금 사기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메일 해킹을 통한 무역대금 사기피해 건수는 2013년 44건, 2014년 71건으로 매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지난 26일까지 발생한 피해 건수도 61건에 달했다.

피해 금액도 2013년 370만달러에서 지난해 547만달러로 48%나 늘어났다. 거래당사자 간 메일을 해킹해 무역대금 지급 단계에서 범행용 계좌로 입금을 유도하는 사례가 대표적인 범행 수법이다.

장상규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특히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출입업체의 피해가 크게 늘었다”며 “전화를 통한 계좌번호 확인만으로도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역협회는 무역대금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화를 통한 상호 간 계좌 확인 △대금지급을 T/T(현금지급방식)에서 L/C(신용장) 방식으로 변경 △계약서상 대금지급 계좌를 특정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