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정의당 대표 "정동영·천정배와 연대 회의적"

입력 2015-06-28 22:01  

정가 브리핑


[ 유승호 기자 ] 천호선 정의당 대표(사진)는 28일 “노동당 등 여러 진보진영과 통합을 논의 중이지만 국민모임 소속 정동영 전 의원과 함께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천 대표는 “정 전 의원은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정배 무소속 의원에 대해서도 “우리와 지향하는 가치가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는 “연대가 아닌 통합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했다. 천 대표는 다음달 12일 2년간 맡았던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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