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남쪽에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복합단지 ‘광교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아파트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접수를 한다. 오피스텔 청약은 아파트 이후에 접수할 예정이다.
지상 26~49층 7개동에 아파트 958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282실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가 84㎡ 311가구, 90㎡ 647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형이다.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84㎡의 경우 층·향에 따라 5억3770만~5억8890만원 선이다. 틈새평면인 전용 90㎡의 분양가는 5억6440만~6억3190만원 선으로 책정했다.
원천호수와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단지여서 일부 가구에서 호수 조망도 가능하다. 호수공원까지 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교호수공원은 수변생태환경으로 조성돼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주변에서 공급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 성적이 좋은 이유다. 단지 앞으로 중앙기독초를 비롯해 원천중 소화초 홍덕초 신남초 매원고 등 학교가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아주대병원 수원프리미엄아울렛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멀지 않은 편이다.
광교 아이파크 아파트는 공급 가구수의 84%를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구조다. 수납공간을 넓게 확보할 수 있도록 알파룸 팬트리 다락방 등을 들인다. 전용면적 84㎡인 오피스텔의 전용률은 70%로 입주자의 실제 사용공간이 오피스텔 평균치를 웃돈다는 평가다. 모델하우스는 롯데마트 광교점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031)224-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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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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