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지난 2월을 고점으로 현재 주가가 약 25% 가량 하락해 회사 기초체력(펀더멘털)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는 상태"라며 "주요 사업구조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현재 시총이 AJ렌터카카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자산가치 밑으로 떨어져 투자자 입장에선 매력이 더욱 높아졌다"며 "해외 렌터카업체들 대비로도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오는 2분기 실적은 예년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리스크 요인보다 기회 요인이 많은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게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지난 5월말부터 시작된 메르스 여파에 따른 단기 렌탈 매출 부진만 아니었다면 전년 동기 대비 10%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메르스 관련된 단기 렌탈 감소는 지난주부터 거의 회복세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발 금리인상이 글로벌 금리인상을 유발해 국내 렌터카 업체들의 이자비용 부담을 높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여건상 상당기간 정책금리를 올리긴 어려운 데다 자체 신용등급이 상향될 수 있어 이자비용 증가로 인한 펀더멘털 훼손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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