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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인 노키아와 29일 서울 강남구 노키아 코리아 본사에 5G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5G 연구·개발(R&D) 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5G R&D 센터를 통해 기가급(Gbps) 데이터 송수신 기술과 클라우드 가상화 기지국 등 5G 핵심기술 연구 및 공동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연내 분당 SK텔레콤 종합기술원에 5G 기술 검증과 시연을 위한 5G 네트워크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서 고품질·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 된 '분산 네트워크 기술' 성능 검증에 성공하기도 했다. 분산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하면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데이터의 초고속·초저지연 전송이 가능하도록 재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시대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포함한 고품질·대용량 트래픽을 지연 없이 전송하기 위해 5G 기술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2018년 5G 시범 서비스 시연을 목표로 노키아와 5G 네트워크 아키텍처 최적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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