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메르스 사태로 훼손된 의료관광체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디자인하지 않으면 본질적인 신뢰 회복이 어렵다” 며 “새로운 한국형 통합의료관광 서비스 구축을 통해 전 세계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기존 의료관광 주력 상품과 새로운 상품들의 균형잡힌 융합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 외국인 환자유치 행위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관광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약 26만 명의 외국인 환자가 의료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하지만, 올 2월 중국인 성형수술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메르스가 발생하면서 의료관광산업은 타격을 입고 있다.
박민규 한경닷컴 학생인턴기자(선문대 국제관계 3년) besetoni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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