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이재은, 폭식 이유가…아역 당시 버릇이 '깜짝'

입력 2015-06-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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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에서 이혼 위기에 놓인 이재은-이경수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 이재은은 가상 이혼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이 화제를 모으자 이재은이 과거 아역 생활 고충에 대해 토로한 모습이 재조명 됐다.

2011년 12월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이재은-이경수 부부는 속내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방송에서 이재은의 남편 이경수는 "아내가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서 스트레스성 폭식이 있다"며 "밥을 먹는데 다람쥐처럼 볼에 집어넣더라. 밥 천천히 먹으라고 하니까 숟가락을 던지면서 화냈다"고 전했다.

이에 이재은은 "예전엔 아역이 밥을 먹다 늦게 오면 난리가 났다. 아역은 취급도 안 해줬다"며 "애들이니까 밥을 늦게 주는데 나는 몰라서 스태프들 다 먹고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엄마랑 먹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은은 "우리 엄마한테 감독님이 '밥 만들어 먹고 나오냐'고 소리를 쳤다. 그래서 무조건 빨리 먹고 준비해야 한다는 노이로제가 생겼고 그게 버릇이 됐다"며 "남편이 그러니까 서러워서 본의 아니게 ??냈다"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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