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밀 7월 선물가격은 5.7% 오른 부셸(27.2㎏)당 5.62달러를 기록했다. 밀 가격은 지난주에만 15% 올랐다. 이날도 장중 한때 5.64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밀 가격은 5월 공급 과잉 탓에 5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으나 이보다 21%가 올라 반등세가 두드러졌다.
밀 가격 강세는 미 중서부 지역에 내린 폭우 때문이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미 중서부에는 평년보다 여섯 배 많은 비가 쏟아졌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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