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③구성]별동 유보라 어학센터, 입주민 2년간 무료 수강

단지 내 2층 어학센터, 영어·중국어·일본어 교육프로그램 마련
어린이집·유치원까지 마련


[ 화성= 김하나 기자 ]반도건설은 특유의 혁신 설계와 특화된 교육시스템 등을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담을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아파트에 학습만을 위한 공간으로 채워진 별개의 건물인 '별동학습관'을 지어왔다. 별동학습관과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단지에는 펫네임으로 '아이비파크'를 달아왔다.

대표적인 곳이 동탄2신도시로 6차례 분양을 진행하는 동안 '아이비파크'를 명명했다. 의정부 민락2지구, 대구 국가산단, 평택소사벌지구 등에서 분양된 단지에도 교육특화 시설이 도입된 아파트를 선보여왔다.

반도건설은 기존의 교육시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이번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유보라 어학센터'가 그것이다. 기존에는 별동학습관에 불과했지만 이번에는 어학만 전문으로한 학습센터가 도입된다. 유보라 어학센터는 단지의 북측에 자리잡으며 YBM이 운영하게 된다.

YBM은 총 25개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영어 16개, 중국어 6개, 일본어 3?등이다. 영어의 경우 유치부~초등학생의 어린이 특화강의가 이뤄지고 중국어와 일본어는 성인강좌가 마련될 예정이다. 더군다나 입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입주 후 2년간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송산신도시는 국제테마파크조성 계획 등 글로벌화 되고 있어 지역특성에 맞춰 다양한 어학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아파트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만 들어서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단지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각각 별동으로 들어선다. 어린이집은 단지 중앙에 들어서고 유치원은 초등학교 방면인 남동측에 자리잡는다.

주차장은 근린생활시설, 유치원 등 일부만을 제외하고는 100% 지하화됐다. 지하주차장은 전체 주차대수의 약 40%는 20cm 가 더 넓은 광폭주차공간으로 설계됐다. 커뮤니티 시설은 단지 중앙에 별동으로 자리잡게 된다.

여유 있는 지상공간은 공원과 놀이터 등 녹지공간으로 채워진다. 특히 단지 중앙에는 수변공원이 설치되는데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될 예정이다. 유보라 어학센터 부근에는 야외카페가 조성돼 입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12개 동으로 이뤄졌다. 전동이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동간 거리도 여유가 있어 채광과 통풍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12개의 동 최상층은 다락이 설치된 가구가 분양된다. 중소형임에도 여유 있는 공간을 찾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될 전망이다.

입주는 2018년 1월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산7번지(송산신도시 현장)?마련될 예정이다. 1800-0522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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