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폰' 무료로 써보세요

입력 2015-06-30 11:25  

'책 읽어주는 폰' 2500대 무료로 순차 제공


[ 김민성 기자 ] LG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읽어주는 폰' 캠페인을 확대한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 LG상남도서관은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휴대폰을 개발, 2013년까지 약 1만2000대를 기증한 바 있다.

30일 LG전자는 LG유플러스와 LG상남도서관과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개포동 하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폰'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의 장애 등급, 연령 등에 따라 2500명을 선정해 연말까지 '책 읽어주는 폰'을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책 읽어주는 폰'은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 스마트(Wine Smart)'에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터치형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물리 버튼으로 누른 글자나 선택한 앱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와인 스마트’에 적용했다.

여기에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앱에 접속하면 인문, 교양, 과학, 예술분야 등 1만 여권의 음성 도서를 들을 수 있다. 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潤?少?LG유플러스에서 모두 무료 제공한다.

서울, 인천,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기기 시연회가 진행된다.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는 연구원들이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시각장애인포털사이트 온소리(www.onsor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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