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1259가구 대단지
북유럽 마을 닮은 공원 조성
[ 이해성/김하나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역북 지웰푸르지오’가 선보인다. 앞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기흥 지웰푸르지오에 이어 국내 1세대 디벨로퍼(개발업체) 신영과 대우건설이 다시 손을 잡았다. 지상 30층 11개 동, 총 1259가구 대단지다.
◆‘북유럽 마을’ 표방한 친환경 단지

동 간 간섭을 최소화한 ‘V자형’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가변형 벽체와 다양한 옵션을 통해 거주자 취향에 따라 집을 디자인할 수 있다. 자녀 침실은 가변형 벽체를 통해 두 개로 만들거나 통합할 수 있다. 안방 후면 발코니를 확장하면 대형 드레스룸이나 붙박이장이 마련된다. 고성능 난연 단열재를 전 가구에 적용해 화재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했다. 실내오염 물질 저방출 제품을 사용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데 주력했다.
◆“용인 새 랜드마크로 조성”
용인시청 옥상에서 사업 부지를 바라봤다. 함박산이 부지 뒤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경전철이 연이어 오가는 풍경이 마치 놀이동산에 온 느낌이었다. 역북지구는 부지면적 41만7485㎡로 2017년 말까지 모두 4100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하게 된다. 인근에 용인시청 등 용인행정타운을 비롯해 용인세브란스병원, 이마트 용인점, 용인고속버스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수지와 동백에 이어 최근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경전철 명지대역을 통해 분당선 기흥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삼가~대촌 국도 允?우회도로’ 건설도 한창이다. 2017년 이 도로가 완공되면 경부고속도로 신갈IC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부고속도로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정춘보 신영 회장은 “역북지구와 함께 인근 역삼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생활편의, 교통, 교육 등의 여건이 좋은 9300여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것”이라며 “기흥 지웰푸르지오와 함께 용인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지 현장 인근(처인구 역북동 582의 9)에 있다.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017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이해성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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