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술 이전으로 지난해 39억원 벌어

입력 2015-06-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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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훈 기자 ] 국내 4년제 대학들의 기술 이전이 1년 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30일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76곳의 산학협력 현황 등 22개 항목을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2014년 기술 이전 건수는 전년보다 30.8% 증가했다.

지난해 기술 이전 실적은 3006건으로 2013년(2299건)보다 707건 늘었다. 기술 이전 수입은 521억원으로 2013년(428억원)보다 93억원(21.7%) 증가했다.

기술 이전 건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전남대로 111건이었다. 이어 고려대(108건) 성균관대(98건) 서울대(93건) 충북대(89건) 순이었다. 기술 이전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학교는 서울대로 약 39억4093만원이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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