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손명완 세광 대표, 멜파스 등 4곳 지분 5% 취득

입력 2015-06-30 20:53  

[ 이고운 기자 ] ‘슈퍼개미(큰손 개인투자자)’ 손명완 세광 대표(50)가 코스닥시장 상장사 4곳의 지분을 5% 이상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손 대표는 이날 스마트폰 부품업체인 멜파스 주식 90만주(지분율 5%)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그는 지분 매입 이유에 대해 “장래에 회사의 업무집행과 관련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고려해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LED(발광다이오드)업체인 루미마이크로 190만주(지분율 5%), LCD(액정표시장치)업체인 파인디앤씨 93만주(5.01%)도 사들였다. 동전주(주가 1000원 미만)인 TV부품업체 성호전자 148만주(5.01%)도 취득했다. 이들 종목에도 향후 경영 참여 가능성이 있다고 공시했다. 손 대표가 이들 4개 회사의 지분을 확보하는 데 들인 비용은 100억원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손 대표의 주식 취득 소식에 이들 종목 주가는 일제히 올랐다. 멜파스는 전날보다 4.81% 오른 392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8.02%(404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루미마이크로는 3.92% 뛴 1325원, 파인디앤씨는 0.61% 오른 1645원으로 장을 마쳤다. 성호전자는 0.86% 상승한 935원으로 마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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