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안보는 지식인 위한 '진짜 뉴스' 정규재 뉴스 시작합니다

입력 2015-06-30 20:57  

생방송 '정규재 뉴스' 7월 1일 출범

월~금요일 오후 7시부터…모바일·인터넷으로 시청 가능
시사이슈 심층 해설…클릭수 올리는 가십·뒷담화 배격
정규재 주필 "시청자들 답답한 가슴 뻥 뚫어드리겠다"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진행하는 ‘정규재 뉴스’가 1일 출범한다. 누적 시청자가 2300여만명에 달하는 인터넷 방송 정규재TV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매일(월~금요일) 오후 7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끝나는 시간은 뉴스에 따라 다르다.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에 대해 심층 해설과 깊이 있는 논평을 더욱 신속히 전달할 것이다. 정 주필은 “올바른 논평과 지식이 담긴 교양뉴스를 통해 기존 방송들의 앵무새 뉴스가 아니라 진짜 뉴스를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짜증나는 TV뉴스 판을 바꾼다

TV 뉴스를 보면 ‘짜증이 난다’는 사람이 많다. 90초짜리 전하다 마는 뉴스, 앵무새처럼 읽는 뉴스, 편향성을 띤 뉴스, 왜곡·과장 뉴스 등으로 채우고 있어서다.

종합편성채널은 더하다. ‘이상한 사람들이 나와 하루종일 이상한 얘기만 한다’는 소리까지 듣는다. 신문은 사건이 터지면 우왕좌왕하며 ‘공포장사’도 서슴지 않는다. 국내 언론 보도만 보고 있으면 세계가 어찌 돌아가는지, 앞으로 무슨 일이 닥칠지 알 길이 없다.

이런 뉴스판을 깨기 위해 정규재 뉴스가 나왔다. 정규재 뉴스는 ‘진짜 뉴스’를 표방한다. 그저 클릭수를 올리려는 가십과 뒷담화는 철저히 배격한다. 대신 한국인이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국내외 뉴스를 정면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국내외 흐름을 꿰뚫어보고 우리가 어디쯤 와 있는지 좌표를 찾도록 도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정규재 뉴스는 TV 뉴스를 안 보는 지식인들을 위한 뉴스를 기대한다.

좌고우면·양시양비 아닌 정론직필로

정규재 뉴스는 어려운 뉴스는 어렵게 다룰 것이다. 적어도 대학생 이상은 돼야 볼 수 있다. 중학교 2학년 수준에 맞춘다는 기존 방송뉴스와는 근본부터 다른 점이다. 교양과 지식이 있는 뉴스를 표방하는 정규재 뉴스는 대중의 얄팍한 인기에 영합하지 않는다. 정치인을 비판하듯 때로는 대중의 행태를 비판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정규재 뉴스에는 이리저리 눈치보는 좌고우면도, 빙빙 돌려 피해 가는 양시양비도 없다. 정론직필만 있을 뿐이다.

그날그날 언론 보도에 날카로운 비평의 메스를 들이댈 것이다. 보도를 빙자한 과장·왜곡과 ‘공포장사’도 가려낸다. 주요 언론의 이른바 논객들의 글도 낱낱이 해부한다. 읽으면 시간 낭비인 칼럼과 읽어볼 만한 추천 칼럼도 구분할 예정이다. 통계 왜곡과 오류,착각도 잡아낸다.

정규재 뉴스 이렇게 보세요

정규재 뉴스를 보려면 스마트폰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정규재 뉴스’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앱스토어에선 앱 심사 때문에 오는 7일께 선보인다. PC에서는 정규재TV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월 이용료는 3000원이다. 하루 100원꼴이다. 7, 8월은 시범서비스하고 9월부터 유료다. 한경 논설위원실이 내는 주간 교양지 비타민과 함께 구독하면 월 1만원이다. 이용권은 친구 지인 등 누구에게나 선물로 보낼 수도 있다.

정 주필은 “정규재TV가 2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것을 보고 우리 사회가 제대로 된 논평과 지식이 있는 교양물에 얼마나 목말라하는지 알게 됐다”며 “정규재 뉴스 시청자가 10만, 100만명이 되면 한국을 바꿀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주필은 ‘저녁이 없는 삶’을 살게 됐지만 시청자들은 매일 가슴이 뻥 뚫리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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