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증은 시장의 수요를 예측한 에스에너지의 제안에 따라, 제품 성능 및 안전에 관한 표준을 개발하고 인증하는 미국 최고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이 협력해 진행한 프로젝트다.
에스에너지가 개발한 1500V 모듈은 직렬 연결 수를 증가시켜 전선 사용량을 줄이고 선로상의 전압을 상승시키는 원리다. 이에 발전 효율이 좋아지고 약 10%의 시스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고신뢰성(PID free) 제품으로써 혹독한 환경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이 모듈은 미국 시장 화재안전기준에 부합하는 UL의 모듈 Fire 안정성 테스트의 가장 높은 등급인 Type1을 취득했다. 또 안정성과성능 향상을 고려한 설계로 내전압 상승 및 발전량 향상 대응에 적합한 원부자재 모듈 BOM을 구성, 성능을 최적화했다. 에스에너지는 이미 1500V 제품 양산을 시작한 상태로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제품 보증기간은 25년이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Intersolar North America 2015'에 참가해 1500V 모듈을 비롯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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