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락 기자 ] 네이버는 유명 연예인들의 개인방송을 생중계해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V’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한류스타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한글이 아닌 영어판으로 앱을 내놓을 예정이다.
네이버 V는 구글의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처럼 일반인이 자유롭게 동영상을 올리고 공유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스타들만의 방송으로 구성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용자들은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타의 일상과 다양한 모습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우선 빅뱅 2PM 등 한류스타들과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내보내기로 했다. 빅뱅은 지난달 네이버 스타캐스트 생중계에서 개인방송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신곡 공개를 앞두고 V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V에 참여하는 스타 명단은 이달 추가 공개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미 스타캐스트 서비스 등을 통해 스타들의 무대 뒷모습을 공개하거나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와 공연 등을 생중계해 왔다”며 “그동안 쌓은 기술적 역량을 V 서비스에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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